[보도자료]▶내야수 어제인, 여자야구 국가대표로 여자야구 아시안컵 참가

2019-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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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리그 유일한 여자선수, 내야수 어제인

“여자야구 아시안컵 참가...다양한 경험이 대표팀에 영향 끼치길 바래”


  독립야구단 연천미라클의 내야수 어제인(Jaen Uh)이 “대한민국 여자야구 국가대표”에 발탁 되었다. 연천미라클의 선수가 국가대표에 발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가대표에 발탁된 어제인은 오는 11월 9일부터 15일까지 중국 광둥성 중산시에서 열리는 ‘제2회 여자야구 아시안컵(BFA Women's Baseball Asian Cup)’에 출전한다.


  지난 2016년 후반기에 연천에 입단하여 4년간 활약하고 있는 어제인은 독립리그에 도전장을 던진 유일한 여자선수다. 무릎 부상으로 재활과 복귀를 반복하였지만, 상당한 의지로 부상을 이겨내며 팀 동료들에게도 귀감이 되는 선수다. 또한 매일 정규 훈련 외 개인훈련을 하루도 거르지 않고 소화하고 있는 열정이 있는 선수다.


  특히 수비력에 있어 상당한 강점을 가지고 있는 어제인은 남자선수들 사이에서도 절대 뒤지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주로 대수비 요원으로 경기에 투입되었다. 따라서 여자야구 대표팀에서도 주전 유격수를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어제인은 이미 여러 차례 주목 받은 바 있다. 국가대표 야구감독을 역임한 야구 원로 어우홍 옹의 조카 손녀인 어제인은 재미교포로써 미국에서 자라면서 자연스레 야구를 접하게 되었고 실력을 인정받아 ‘미국 여자야구 국가대표’로 두 차례 ‘여자야구 월드컵’에 출전한 경력이 있다. 또한 여성으로 유일하게 ‘KIA 타이거즈’와 ‘고양 원더스’등 남성 구단에 입단 테스트를 받아 화제를 모았다.


  연천의 김인식 감독은 “(어)제인이의 다양한 야구경력과 경험이 아직 시작 단계인 여자야구 대표팀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본다. 기본기와 파워가 상당히 좋아서 좋은 활약을 펼칠 것 같다.”며 기대를 내비쳤다.


끝.

----- 어제인 프로필 -----

ㅇ 현 연천미라클 내야수

ㅇ 현 대한민국 여자야구 국가대표(2019)

  - 2019 여자야구 아시안컵(중국 중산)


ㅇ 미국 레드렌즈고-연세대

ㅇ 전 미국 여자야구 국가대표(2006-2008)

  - 2006 여자야구 월드컵(대만 타이베이)

  - 2008 여자야구 월드컵(일본 에히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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