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2022 경기도리그 챔프전 우승

202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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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결정전 4차전에서 6-11로 승리

정규리그 1위 성남시 맥파이스 물리치고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패권 차지


“어리석은 사람은 기적을 바라고 현명한 사람은 기적을 만든다.“ 포스트시즌 내내 연천 미라클의 덕아웃에 걸려있는 명언이다. 그리고 이 말 그대로 현실이 되었다.


10월 17일(월) 경기도 광주시 팀업캠퍼스 야구장에서 펼쳐진 챔피언 결정전 4차전에서 성남시 맥파이스를 6-11로 물리치고,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창단 8년만의 첫 우승이다. 또한 연천은 포스트 시즌에서 5승 1패를 기록하며 막강한 전력을 보여줬다.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파주 상대 2승)를 거쳐 챔피언 결정전에 오른 연천은 체력적인 열세에도 불구하고 정규리그 1위 성남을 리드하며 우승을 만들어 냈다. 특히 연천은 상대 전적에서 성남에 1승 5패 2무로 열세였지만 이를 극복하고 경기도 챔피언이 되었다.


이번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단연코 내야수 최수현의 활약이 빛났다. 1승 1패로 맞선 3차전 투런 홈런과 만루 홈런으로 6타점을 올리며 존재감을 증명했으며, 4차전에서도 3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하며 우승을 견인했다.


또한 연천의 투수진의 활약도 빼놓을 수가 없다. 금유성-정덕현-박재형으로 이어지는 좌완 투수진의 활약이 빛났다. 선발로 활약한 정덕현은 1차전과 3차전에서 139구를 던지며 이닝이터로서 면모를 보여줬으며 베테랑 금유성(민철)은 포스트 시즌 전 경기에 출장하며 2승 1홀드로 팀의 마당쇠 역할을 해주었다. 또한 박재형도 4차전 호투로 팀 우승에 힘을 보탰다.


연천 미라클은 고양 원더스의 해체 이후 2015년 창단, 올해로 8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연고지 연천군의 지속적인 지원와 관심으로 결국 첫 우승을 일궈냈다. 아울러 프로야구 선수를 꿈꾸는 젊은 야구 선수들을 지역에서 육성하여 야구를 통한 지역사회 화합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구단으로 지역사회에와 함께 정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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